[리뷰]KBS 습관 2부 – 꼴찌들의 습관 변신 보고서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서 몇자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공부의 신’이라는 학원물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등교육까지 마치고 사회에 나와서 그런지 학교라는 소재는 가깝게 느껴집니다.

기존 학원물은 늘상 등장했던 왕따, 가출, 비행 등의 소재로 사랑으로 양념하여 드라마의 전개를 이끌었다면 ‘공부의 신’은 말그대로 공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굳이 다른 드라마에 비유한다면 전문직 드라마(메디컬, 변호사, 승무원 등)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원작인 ‘최강입시전설, 꼴지 동경대가다(Norifusa Mita 작, 북박스 정식한국어판)’을 찾아보았습니다. 더욱더 그러한 생각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공부에 신’은 만화원작을 한국화하였으며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죠. 세세한 부분에서 빠진 부분에 많지만 큰 줄기는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메시지도 분명해 보입니다. ‘최강입시전설, 꼴지 동경대가다’와 ‘공부의 신’을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가 리뷰로 소개하는 습관 1, 2부를 보시길 권합니다.

습관 2부 리뷰는 1부 리뷰를 마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쓰려고 마음먹었지만… 저역시도 포스팅이 습관이 되어있지 않네요. ㅡ_ㅡa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블로깅을 습관화 하려고 하는 포스팅입니다.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 왜일까요?

‘공부에 대한 습관이 안되어서 그렇다! 그러니 공부 습관을 길러라!’

다큐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는 그렇게 보입니다. 다큐멘터리도 사람이 만들고 기획서에 분명 의도가 존재하기때문에 그 의도를 잘 전달하는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다큐라고 생각합니다.

입시시험에서 1등이나 만점자를 인터뷰한 것으로 그들이 공부한 방법을 보여주는데요. 정말 귀에 닳도록 듣던 이야기, 즉 상투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러한 메시지를 그들이 전달하는 이유는 멀까요? 정말 그렇게 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뜻 아닐까요?

한 고등학교 교실을 비춥니다. 교실 앞쪽에는 비교적 높은 등수가 뒤쪽으로 갈 수록 낮은 등수가 보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교실의 석차와 자리의 상관관계를 여지없이 증명해주는 장면이었죠. 맞습니다. 우리들의 교실은 대부분 저런 순으로 배치가 됩니다. 대학을 가면 달라질까요? 답을 아시겠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대학교나 고등학교나 별만 다를게 없기때문이죠.


1부에 이어서 한자어 풀이가 또 나옵니다. 우리가 늘상 알고있던 단어들도 풀이해보면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장면에서도 여지없이 나왔습니다. 학습한다는게 무엇일까 뚜렸히 알려주는 것이죠. 배우고 익힌다. 군대에서 주특기병이 아닌데 주특기 병(20mm 대공포 운용병, 일명 발칸포 운용병)으로 배치되었던 저는 후반기 교육을 받고왔던 동기들보다 더 배웠고 손으로, 눈으로 익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배우고 익히는게 학습인 것같네요^-^

이제 우리의 현실을 비춰줍니다.


많은시간 배우는데 익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군대에 있을때 선임들이 가르쳐주는 사항들은 툭 던져주는 것에 불과합니다. 익히는 것은 개인의 몫인것이죠.

이 습관이란 다큐에서 습관의 형성 시간은 평균 66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복적으로 군대에서 화기에 대해서 약 2달을 학습하다보니 후반기 교육을 받고온 동기들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화면이 보여주는 해석, 삼각형과 사각형의 움직임으로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은 습관 1, 2부에서 가장 공감대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실험자를 대상으로 뇌의 움직임(?)을 영상화하는 장면은 1부와 동일합니다. 1부와 2부에서 반복되는 장면이라 빨리 뛰어넘고 싶을정도로 이 장면은 빼줬으면 하였습니다. 아니라면 1부와는 조금은 다른 영상과 해석을 보여줬다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실험자인 3명의 학생들은 평균 습관 형성기간인 66일간 공부의 신(?)들의 습관들을 하나씩 적용하여 실천해나갑니다. 개인적으로 그들이 변화하는 66일간의 과정이 너무 짧은 시간에 영상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1부에서 실험자들이 6명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변화과정이 좀 더 길게 표현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66일 습관형성기간동안 그들은 롤모델을 만나기도 하였으며 시험으로 향상(?)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습관 2부에서 전달하고자하는 학습습관 3가지는 다큐멘터리를 직접 보시고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적어봤자… 들을 소리는 뻔하니까요.

‘그정도는 나도 안다긔ㅡ_ㅡa 마음처럼 안될뿐이라긔’

저는 학습자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다큐에서 다루는 사항은 아니지만 ‘최강입시전설, 꼴지 동경대가다’에서 사쿠라기 켄지(공부의 신에서 김수로 역)는 선생님들을 모아놓고 이런말을 합니다.

‘칭찬하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라는 책도 나와있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배우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칭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큐에서 나오는 일본 아키타시 초등학교 교사도 말을 하지요.


칭찬해준다. 그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선생님들이 이미 알고 계실 수 있고, 모르신다면 직접 찾아서 익히시길 권합니다. 칭찬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학생들은 칭찬받고 싶어한다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가르치는 선생님의 역할(칭찬하고, 좋은 학습 습관 길러주기 등)과 학습하는 학생들의 조화가 잘 이뤄진다면 금상청화일 것 같습니다.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도 습관 2부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시청각 자료입니다.





습관 시리즈는 일상과 교육과 관련되어 1, 2부로 방영하였습니다.

KBS 창원에서 제작한 것으로 나옵니다. 좋은 다큐멘터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0/01/04 – [documentry] – [리뷰]KBS 습관 1부 – 마음의 밧줄을 끊어라

추신.
별 상관없는 사설이지만… 창원 KBS 조민지 PD님, 잘 지내시죠? 

그냥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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