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훗! 그래야 내 손님답지!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주로 보는 이 표현을 아시나요?



‘그래야 내 OO답지!’



이 표현을 자주 보신분들은 어쩌다 이런 말이 등장하셨는지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웹툰을 자주 보시는 분께서는 그 어원에 대해서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웹툰작가 이말년님의 ‘이말년씨리즈[footnote]이말년씨리즈는 야후 카툰과 네이버 카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야후 카툰은 2010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연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2011년 4월) 네이버 카툰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footnote]’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편 불타는 버스편을 보시면 청화대로 돌진하자는 승객의 말을 듣고 버스 기사가 그대로 달리면서 하는 대사가 바로 ‘훗! 그래야 내 손님답지!’입니다. 그 상황에서 저런 말을 내뱃는 승객도 기사도 이해하기 어렵죠. 병맛인 상황이자 대사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해하려고하면 안됩니다. 웃자고 병맛스토리를 짠것이니 말이죠. 더불어 불타는 버스편은 다양한 작품, 상황(대표적으로 실미도)들을 패러디하여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말년씨리즈의 시작편으로 그의 작품을 보기 시작한다면 한번쯤은 다 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본 편일 것입니다. 노출이 많이 된 작품에서 임펙트있는 병맛대사… 기억할만합니다.







그 대사는 그후 병맛인 상황에서 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정부의 시책이 불합리하거나, 응원하는 팀이 졌거나 하는 상황에서 ‘그래야 내 정부답지!’, ‘그래야 내 롯데답지!’처럼 사용합니다. 정말 응용표현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합니다.한번쯤 사용해보시고 혹시나 이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명해주시면 여러분께서는 덕후력이 +5되어보일겁니다.



이말년씨리즈 1화 '불타는버스' 中




친구끼리 사용하는 경우에도 있지만 이는 그저 웃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곧이 곧대로 해석하면 이해불가입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셨다면 손가락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D 








세상의 모든 말들은 아는 만큼 이해합니다. 은어는 시대가 흐름에 따라서 계속해서 생겨나고 사라집니다. 이 언어를 알고 있다면 여러분들의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D


 








 

1 comment

  1. 그래야 내 손님답지~ 저건 옜날에 2006년인가 2007년인가쯤에 루리웹에서 누가 게리모드로 3d만화를 만들었는데…. 대충 내용이 그당시 MB정권시절때라 시위대를 막을려고 버스대첩을 만든게 이슈였는데 그걸 게리모드로 정치풍자한거 였음. 버스기사가 하프라이프2에 나오는 샷건 쓰는 목사였는데 손님 하나가 불타는 기운으로 “그냥 돌파하죠.” 그러니깐 목사가 “훗…그래야 내손님 답지” 시전 ㅋㅋㅋ 추억이네~꽤 조회수 많이 나온 패러디물이었는데~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