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D-OLED TV S95B 치팅 문제

삼성 QD-OLED TV S95B 치팅 문제

 




삼성이 이번에 정말 큰 일을 해냈습니다. 바로 QD-OLED TV인 S95B에 재미있는 이슈가 있었는데... 바로 치팅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리뷰는 전체 화면에서 10% 크기의 윈도우 창에 측정 컬러패턴을 띠우고 계측기를 두고 측정을 합니다.



그렇게 측정을 하면...
오오오 좋게 측정치가 나옵니다. 역시 삼성의 기술력!!! 하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걸 9% 크기의 윈도우창에 패턴을 띄우면?



측정치가 틀어집니다.



HDR 감마곡선(EOTF) 을 보면 재미있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9% 보시면 HDR감마에서 밝은 영역에서 부스팅을 한 부분을 보여주는데 일반시청시에 저 밝게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컬러 셋팅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곡이 있어도 제조사가 그게 좋다고 하면 그만인데.. 삼성 입장에서는 그렇게 만들면 디스플레이 캘리브레이터들에게 평가가 낮아진다는 것을 걱정했나 봅니다.

그러니깐 일반적인 영상이 보여질 때는 더 밝게 느끼게 왜곡한 컬러를 보여주다 캘리브레이션 측정 환경에 들어가면 컬러 표준에 맞는 컬러를 나오게 해서 리뷰 점수도 좋게 받을려고 한 장난을 친 겁니다.

진짜 삼성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나오고 있는 측정치들 보니 QD-OLED 정말로 잘 만들어 놓고 욕을 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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